"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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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17:32
수훈을 전하는 기쁨2
용솟음치는 수훈을 전하다
김영진(진양교회장)
한국에서 천리교의 신전은 대부분 본부를 향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천리교 진양교회의 신전 역시 정 동쪽을 향하고 있다.
초대회장님께서 신전역사를 할 20여년 전 당시에
오래된 나침반을 가지고 오셔서
정(正) 동쪽으로 방향을 정하여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저녁근행을 올리고 나면 곧바로 수훈을 전하게 되는데
신전을 뒤로하고 앉으니,
서쪽으로 난 창문을 마주하고 때마침 지는 해를 정면으로 받으며
수훈을 전하게 되었다.
눈을 감고 기원을 하고는 수훈을 전하니
두 눈 가득 햇살이 가득하였다.
순간, 나의 가슴이 열리고 마음에서 광채를 받으며
어떤 수호도 가능할 것이라는 묘한 용솟음이 느껴졌다.
등 뒤에는 어버이신님 교조님께서 지켜 주시고
앞에는 햇님이 함께 기원해 주시는 듯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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