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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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07:04
삶의 질(수준)
전병호(고성교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뚱아리의 가치는 얼마인가?
인생살이 속에서 쌓여온 때, 그리고 인연의 티끌들.
인공의 힘으로 머리색을 바꾸고, 가꾼다고 팔자가 바뀌려나. 삶의 질이 높아지려나?
화장으로 얼굴을 가꾼다고 팔자가 바뀌려나 삶의 질이 높아지려나?
호화찬란한 옷감으로 몸뚱아리를 가린다고 우리네 팔자! 삶의 질이 바꾸어지려나, 호화롭게!
호사스런 보석으로 치장한다고 삶의 질이 높아지려나?
남으로부터 존경을 받고자 아등바등!
가증스런 우리네 인생들! 중생아!
허세와 탐욕으로 인해 쌓여진 “티끌의 가르침”
온 육신에 장애가 생겨, 괴로움에 몸부림칠 것을! 후회할 것을!
존재의 의미를 남기려고 아등바등이는 우리네 중생들!
자자손손 후세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재물이 아닌 좋은 인연!
남을 도우는 좋은 정신을 물려주시면 안 되는지?
진정 이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아닐련지!
회환을 느끼면서! 팔도 전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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