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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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8:50
1889년 2월 14일
야마토(大和) 지방 헤구리(平群)군 와카이(若井) 마을의 강장(講長) 마쓰오 요조(松尾与蔵)가 29세 때 수훈의 리를 받을 때의 지도말씀
자아 자아, 차례 차례의 석, 차례 차례의 석. 되풀이 되풀이하는 석, 또 그날 하루에 대비하여 순서를 거쳐 평생의 마음가짐을 정하기 위한 석. 평생의 마음가짐을 깨우치는 데 있어 이래라 저래라 하고 어려운 것은 말하지 않는다. 말할 수 없는 리를 분간하라. 인간이란 몸은 차물, 마음 하나가 제 것이다. 오직 마음 하나에서 어떠한 리도 나날이 나타난다. 어떠한 리도 받아들이는 가운데 자유자재라는 리를 분간해 들어라. 항상 정성스러운 마음을 지니면 집안이 화목해지는 수호가 나타난다. 그러면 세상 과연 훌륭하다 한다. 과연 훌륭한 사람이구나 하는 리가 나타난다. 과연 훌륭하다 하는 리를 받아들이는 거야. 이제까지의 길을 잘 분간하라. 선인들이 걸어온 길이 있는 거야. 여러 가지로 정성을 다했으나 석도 거치지 못한 채 출직했다. 자아 자아, 선인들의 길을 납득한다면, 자아 자아, 수훈을 내릴 테다. 감로대수훈을 내릴 테다. 자아 자아, 단단히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