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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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8:51
1889년 3월 21일 (음력 2월 20일) 오후 11시
각한말씀
자아 자아, 자아 자아, 조금 어려운 것을 이야기하겠다 이야기하겠다. 안에서는 터전 터전이라고 한다. 터전에 하나의 리가 있으므로, 자아 자아, 모두 모두 모여드는 길이야. 다스려지는 리를 듣는다. 모두 모두 신상으로 따라오는 길이야 길이야. 자아 자아, 각자 모두들 시일이 경과했다. 오랜 시일이 경과하면 다진다 다진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모여드는 길이야. 이 길은 오직 하나의 길로서 오랜 세월을 거쳐 왔다. 어려운 길이 즐거움이야, 즐거움이야. 자아 자아, 이것을 잘 들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의 즐거움에는 그만한 리가 있다. 그래서 먼 데서나 가까운 데서 모여들었다. 자아 자아, 신이 거의 대부분 들어갔다. 세상으로 나가서 두루 다녔다. 어디라 할 것 없이 대체로 뻗은 길. 웬만큼 두루 다니는 가운데, 자아 자아, 지금 뿌리가 버티고 있는 것을 보라. 뿌리에서 꽃이 핀다. 이런 식이라면 힘들겠구나, 고생스럽겠구나 하고 생각하겠지. 자아 자아, 잘 분간하라. 하나의 리를 모르면 아무것도 안 된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아무것도 안 되는 거야. 언제 어느 때 큰물이 날지 그것도 모르는 거야. 자아 자아, 이 버티는 뿌리를 보라. 뿌리에서 꽃이 핀다. 지금까지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말한 날들을 상기해 보라. 그것을 알면 앞일을 다 알게 된다. 이것 모본, 모르는 것도 하나의 본보기. 일정사방(一町四方)의 집터, 자아 자아, 1년 지나면 얼마만큼 크게 될지 모른다 모른다. 자아 자아, 연수는, 자아 자아, 각자 이만큼이나 지났는데 하고 생각하지 말도록. 연수가 깊은 사람은 더 깊은 마음을 정하라. 인원 인원 하고 있지만,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아 자아, 1대는 1대의 고생이 있다. 오랫동안의 고생이었다. 2대는 2대의 고생이 있다. 3대는 이제 아무것도 어려운 일이 없게 되는 거야. 그러나 인간은 어쩔 수 없다. 한때의 즐거움에만 취하니, 인간이란 어쩔 수 없다. 즐거움에만 취해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한때는 지낼 수 있다. 그러나 효능이 없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이것을 모두들 잘 들어라. 나날이 전하기 어렵다. 각자 제멋대로 하는 마음이라 어렵다. 아무리 애를 써도 모든 것을 잃게 될지 모른다. 이것을 분간하지 않으면 안 돼. 또 모두들에게도 이것을 잘 전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자아 자아, 단단히 전해 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