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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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20:33
1890년 6월 3일 아침
자아 자아, 어떠한 사정인가 되풀이 묻는다. 오랫동안 나날이 세상에 리를 선명하게 전해 두었다. 그 가운데 하나 인연이란 것을 조금 깨우쳐 두었다. 어려운 일을 하라고는 안 한다는 것이 깨우침의 근본. 또 하지 마라고 해도 진실을 다할 것 같으면 충분히 받아들인다. 안 되는 일을 해 보자, 실행하자 해도 안될 일은 안되겠지. 힘껏 일을 하고 있는 동안은 마음은 즐거운 거야. 하루를 평생으로 여기고 정성껏 실행한 것만큼은 평생의 리로 받아주마, 정성껏 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할까고 해도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 것이 깨우침의 근본. 정성껏 리를 충분히 실행하면 평생의 리로 받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