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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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09:37
지난주 토요일에 天理敎校 기숙사에서 기숙사 춘계대제 근행이 있었습니다.
당일은 아침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두통과 함께 목도 따끔거리고 권태감까지 있어서 손춤을 잘 출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 오후에 마음을 바로잡고 무사히 근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밤, 아내를 재촉하여 제 체온을 재보았더니, 미열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까 걱정이 되어 바로 진찰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인플루엔자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열이 떨어질 때까지 두통과 인후통, 권태감에 시달리며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운 몸 상태였습니다. 어떤 의도로 신상으로 보여주시는 것인지 생각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신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제 몸 떠나서 신은 없다.”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164 귀엽기만 할 뿐
1835년 3월 28일 야마다 이하치로가 교조님 말씀을 듣고 적은 '교조님 말씀을 기억하여 쓴 책'의 서두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보통의 생활 속에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들이 신상에 맞닥뜨린 그 순간 하기 어려워지거나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님의 수호로 살려지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교조님은 어버이신님이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 이 몸 속에서 머무시며 수호해 주신다고 분명히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입교 180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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