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
2012.06.27 20:59
1891년 11월 1일 (음력 9월 30일)
신한줄기의 리, 신한줄기의 리와 인간이라는 리가 있다. 이 세상 시작한 것도 마찬가지. 도구를 모았다. 월일이 도구를 불러 모은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 사정에 따라 불러 모은 도구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말해 두었다. 각각이라고 한다. 많이 이끌어 들였다. 각각 중요한 도구. 어떤 도구로 쓰려고 이끌어 들였는지 되풀이 이야기했지만 모른다. 알게 되면 길이 열리고, 그에 맞춰 사들이는 도구도 있다. 차츰차츰 도구 이끌어 들이지 않으면 안 되겠지. 단 하나일 때도 있고, 많을 때도 있고, 하나일 때도 있다. 그렇게 해서 도구 갖추어진다. 흙을 굳힌다. 물이라는 리가 없으면 굳어지지 않는다. 불이라는 것 없으면 굳어지지 않는다. 전혀 사정 모른다. 모르면 물어보러 오는 게 좋아.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모르겠지. 지금부터 지금부터 내는 길, 이 길은 신한줄기의 길, 인간의 길은 세상의 도리로 인해 많은 사정이 생기더라도 대층 대층 하는 길. 그러다가 신상이나 사정이 생기면 어떡하겠는가. 지금까지 쓰던 도구, 많이 쓰면 파손된다. 새로운 도구, 파손된 도구 버리고 새로운 도구로 바꾸고 싶어 하겠지. 파손된 것에도 하나의 리가 있다. 어떤 것도 분간해 들어라. 새로운 도구 나날이 잘 자를 수 있다. 아름다운 도구, 낡은 도구, 덜컹덜컹하는 도구도 있다. 낡은 도구는 놔두고 새로운 도구는 잘 자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