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제

2018년 새해 첫날 오전 5시 우리 교회에서는 새해를 맞이한 기쁨의 마음을 담아 원단제를 올렸다. 새벽부터 각자의 교회와 포교소에서 원단제를 올린 소속 용재들과 신자들이 모여와 신전을 가득 메웠다.

5시 우리 교회 교회장님의 삼전참배로 시작되어 좌근부터 12장까지 모두 새해를 맞이한 기쁨에 용솟음치는 마음으로 원단제를 마쳤다.

제전을 마치고 교회장님은 인사 말씀을 통해

“지난 교조130년제 때 진주님께서는 앞으로 용재들이 힘을 써야 할 일은 인재의 육성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앙을 이어가는 자녀들과 젊은이들에게 항상 어버이신님께 의지하고, 신님의 수호 덕택으로 살려지고, 무엇이든 되어져 간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고, 그것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교회에 참배 하고, 교회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이 길의 후계자들이 평소 교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또,

“교조님께서는 비싸게 사서 싸게 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달리 생각하면 별로 즐겁지 못한 상황에서도 즐거워할 줄 아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도움받으려고 천리교 왔지만, 이제는 도움받은 것 이상으로 남을 도와주려고 더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 한 해도 어버이신님의 변함없는 수호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거워하고 주위 사람들을 도와갈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며, 남을 돕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셨다.

원단제 제전 후에는 교회장님께서 직접 따라주시는 신주를 마시고, 신년 지도말씀, 원단제 떡 나누기를 하며 2, 3, 4대 교회장님들의 덕담을 들으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또한, 식당에서는 따끈한 떡국을 준비하여 밤을 새워 원단제를 준비하고 올린 용재들, 교신자들에게 대접하였다. 떡국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에는 상급교회와 전도청 원단제에 참배하기 위해 교회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