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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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7:44
현명한 바보
최진만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명성도 얻고 성공한 사람을 보면
저기 산기슭 울창한 숲처럼
마음을 낮추고 있었네!
회장, 사장, 전무
부장, 오를 데까지 오른 사람들
오를수록 외롭고
오를수록 위험하고
오를수록 어지럽다 하네!
하지만
낮은 마음 낮은 곳으로
바닥을 길 줄 아는
높은 사람들
겉보기는 바보 같지만!
현명한 바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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