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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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8:38
1896년 4월 21일
내무성훈령이 발포된 데 대한 마음가짐을 여쭘
자아 자아, 무엇이나 조사하러 온다 조사하러 온다. 모두 이제까지 충분히 말해 두었다. 아무리 간섭하려 해도 되지 않는다. 지금 묻고 있는 사정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문제가 있다. 묻고 있는 사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시킨다. 조사시킨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지방청에 출원한다 출원한다. 각하된다 각하된다. 아무리 해도 안 된다. 번번이 이래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모두 다 끌어 모은다 끌어 모은다. 묻지 않을 수 없겠지. 당장은 두려운 듯하나 두려운 가운데 좋은 일이 있다. 물이 든다, 산이 무너진다. 큰비야 큰비. 갈 곳은 없지마는 뒤는 말끔해진다. 지금 당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한다. 마음만 단단히 갖고 있으면 활동해 주마, 해 주마. 반대하는 사람도 귀여운 내 자녀, 신앙하는 사람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신앙하는 사람도 지켜 행하지 않으면 반대하는 것과 같은 것. 이제까지 조금씩 말로써 지시해 두었다. 이렇다 할 만한 사람들이 지도말을 지도말같이 여기지 않는다. 세상의 반대는 말할 나위도 없다. 이 길의 내부의 반대, 이 길의 내부의 반대는 거름질한 것을 떠내려 보내는 것과 같은 것. 이런 점에 잘못이 있었구나 하고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알게 될 것이다. 결코 결코 낙심할 것은 없다. 낙심하지 말고 마음을 이어라 이어라. 이제부터는 어떻든 모두 모으겠다 모으겠다. 산이 무너진다, 물이 든다. 비바람이야. 아무데도 피할 곳이 없다. 진흙물 깨끗이 흘려보낸다. 진흙물 가운데서는 어떤 생각을 해도 아무것도 안 된다. 마음 하나의 리를 서로 이어라 이어라. 안 좋다 하면 예 하라. 안 돼 하면 예 하라. 어떠한 일도 지켜보고 있으니 지켜보고 있으니.
회의 결과에 대해 여쭘 (회의 안건 9건)
자아 자아, 앞서부터 사정 깨우쳐 두었다. 진흙물 가운데서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알 수 없는 거야. 지금 진흙물 속에 빠져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묻고 있는 일은 모두들 이렇게 하면 좋겠지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은 안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완전히 빠지고 난 다음에는 아무것도 안 된다. 진실이 없어지면 아무것도 안 된다. 진흙물 가운데서도 이쪽으로 기어오르고 저쪽으로 기어오르려고만 하면 어쨌든 길은 트인다. 이건 안 돼 하면 예 하라. 이밖에 기어오를 수 있는 길은 없다. 이제 안심할 수 있는 말을 내려 주마. 이건 안 돼 하면 예, 안 좋다 하면 예 하고 대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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