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66호
입교189년(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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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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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겨울 신앙 수련회가 지난 19일부터 11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세 가지 보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아이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으며 신앙 안에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참가인원은 유치부 5, 초등부 6, 중고등부 19, 대학부 8명으로 학생 참가자 이외에도 많은 용재 선생님들께서 참가하시어 도움을 주셨습니다.

 

첫째 날은 어색함을 깨고 마음을 여는 <마이쥬 먹을래?> 시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 혹은 알던 사이라도 서먹할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아이들은 달콤한 간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마이쥬 먹을래?"라는 가벼운 질문 하나로 시작된 대화는 서로의 이름과 관심사를 묻는 즐거운 소통으로 이어졌고, 덕분에 참가자들은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며 수련회의 첫 단추를 따뜻하게 끼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눈썰매장> 나들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아이들은 하얀 눈밭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했습니다. 추운 날씨도 잊은 채 붉게 상기된 얼굴로 슬로프를 오르내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생기가 넘쳤으며, 친구들과 함께 썰매를 끌어주고 밀어주며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사진과 가슴에 남겼습니다.

 

이어진 저녁 시간에는 <배틀필드>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팀을 나누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전략과 협동이 필수적인 활동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미니게임을 수행하였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함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땀 흘리며 하나 되는 뜨거운 열정의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교리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교리 내용을 생동감 넘치는 인형들의 연기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은 인형극에 몰입하며 웃고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교조님의 가르침과 신앙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신앙의 기쁨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수련회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박진감 넘쳤던 배틀필드와 신나는 눈썰매장을 꼽았습니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 "다음 수련회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기’, ‘정직한 마음’, ‘부지런한 마음이라는 우리 신앙의 참된 세 가지 보물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소중한 보물을 마음에 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고, 다가올 새 학기의 시작을 힘차게 다짐하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수련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