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71호
입교189년(2026년) 7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안녕하세요. 평화교회 소속 이지훈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고 올해 32세입니다. 현재 식품 제조업 SPC그룹 계열사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식품을 다루는 직장이다 보니 항상 우리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위생을 철저히 신경 쓰고 정성을 담아서 근무 중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여러 가지 도전도 해보고 싶었고 건축사라는 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른 나이에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게 되면서 꿈을 접고 정신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언젠간 한 번쯤은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가끔 생각합니다. 실천은 못 하고 생각만 하게 됩니다.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책임을 져야 할 가정이 있다 보니 무엇을 도전하기보다는 평범하게 아이들을 잘 키우면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고민을 많이 합니다.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가족들과 대화도 해보지만, 명확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을 보고 성장한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같이 지내다 보면 느끼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항상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돌발 상황도 많이 생기고 힘들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같이 있으면 여러 가지 감정들이 느껴지고 표출이 되기도 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항상 우리 가족이 같이 지낼 수 있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신없이 빠르게 이십 대가 지나고 삼십 대가 찾아왔습니다. 20대 초반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첫째를 낳고 이후에 감사하게도 둘째와 셋째까지 낳으면서 지금은 저와 아내 그리고 아들 둘, 딸 하나 다섯 식구입니다. 어렸던 저와 아내는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행복한 기억, 힘들었던 기억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다 좋은 추억과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삼십 대가 찾아오면서 저는 이전보다는 더 성장하고 발전하여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서 후회하지 않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외할머니께서 제가 어릴 때부터 열심히 신앙을 해오셔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님과 교조님의 말씀이나 손춤, 악기 등 자주 듣고 배우면서 저도 신앙심이 계속 생겼습니다. 어릴 때는 할머니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들이 귀찮기도 하고 이해가 안 돼서 외면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며 살아보니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이제는 이해도 되고 와닿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나 자신에게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필요할 때만 신님을 찾았던 기억이 많아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께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중에서 저의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말씀은 인간의 몸은 어버이신님이 빌려주신 것, 내 마음 하나만이 나의 것이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인간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 해도 병들어 고생하는 사람, 몸이 불편해서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한순간 사고가 나서 불구가 된 사람들이 있듯이 오직 나의 마음만이 나의 것이다. 그러니 인간의 몸은 우리가 마음 쓰기에 따라 정해주시기 때문에 신님의 의도에 맞게 마음을 써야만 신님이 자유롭게 몸을 쓰도록 허락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티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맑히는 행동과 말을 실천하여 내 마음의 티끌을 털어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매우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번호 제목 날짜
33 [189년07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7]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6.06.24
» [189년07월][나 이렇게 산다 016] 대물차물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 이지훈 2026.06.24
31 [189년06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6]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6.05.28
30 [189년06월][나 이렇게 산다 015] 잘 돌아왔습니다 - 이소영 2026.05.28
29 [189년05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5]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6.04.28
28 [189년05월][나 이렇게 산다 014] 대학생터전귀참 보고서 2026.04.28
27 [189년04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4]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6.03.27
26 [189년03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3]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6.02.25
25 [189년03월][나 이렇게 산다 013] 윤민서 2026.02.25
24 [189년02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2]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6.01.24
23 [189년02월][나 이렇게 산다 012] 전기진 2026.01.24
22 [189년01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1]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5.12.29
21 [189년01월][나 이렇게 산다 011] 조성환 2025.12.29
20 [188년12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10]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5.11.26
19 [188년12월][나 이렇게 산다 010] 이진우 2025.11.26
18 [188년11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09]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5.10.29
17 [188년11월][나 이렇게 산다 009] 전혜인 2025.10.29
16 [188년10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08]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5.09.26
15 [188년10월][나 이렇게 산다 008] 정지성 2025.09.26
14 [188년09월][아침의 신앙 입문서 007] 나카야마 요시즈미 저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