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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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19:19
신년사
언제나 새해 기분으로
이 상 봉 (교회장)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기불황속에 어려움과 불안과 우려의 소리들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기를 빕니다」하며 새해에는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 말을 나누며 웃는 얼굴로 인사들을 합니다. 의례적으로 하는 인사라고 하지만 그래도 인사를 받으면 기분이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새해가 시작되어 새롭게 출발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 들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해를 맞이할 때는 왠지 마음이 신선해집니다.
하지만 정초가 지나고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오면 ‘반갑습니다’ 하는 한마디도 웃는 얼굴로 말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때 그 기분에 따라 인사를 건네게 됩니다.
이 길에서는 ‘일일생애(一日生涯)’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하루를 착실히 보내고, 내일 일에 필요 이상으로 사로잡히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낙천파와도 통하며 미리부터 걱정하는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오늘 충실한 생활을 하면 내일은 저절로 열리며, 비록 어려운 일이 생길지라도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미리부터 걱정하는 것도 일종의 마음의 티끌일 수 있는데, 자기중심적 생각이 지나쳐 신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없는데서 생겨납니다.
우리들은 새해를 맞이하는 것과 같이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신님에게 받고 있는 생명에 대한 감사함을 나날이 빠짐없이 올리면서 살아 갈수 있다면,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날마다 기쁜 일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나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늘 밝고 행복하시기를 축원 드리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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