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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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19:24
여는 글
인간다운 인간으로 성인하는 것이 은혜보답의 길
-신종 플루를 보면서
이호열(성천교회장)
최근 신종 플루라는 인플루엔자 때문에 온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들 난리입니다. 처음 우리들에게 알려졌을 당시에만 해도 돼지인플루엔자라고 해서 돼지들의 병이었다가, 갑자기 사람에도 전염되는 인플루엔자로 발전되었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돼지의 병이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것일까.
친필에
지금까지 소의 병에 의한 알림을 생각해 보고 윗사람들 모두 조심하라 4-18
현재 알려진 생물학적 상식으로 인간과 유전적 인자가 동일한 동물은 ″쥐″라고 합니다. 유전인자(DNA)가 99%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쥐는 가엽게도 신약개발이나 의료적 실험단계에서 많이들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뒤집어 생각해 보면 인간이란 100%이기 때문에 인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만 부족해서는 인간이 아니란 것입니다. 쥐는 1% 부족하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쥐라고 불리는 운명인 것입니다. 1%의 차이는 이렇듯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쥐” 다음으로 현재 많이 사용되는 동물로 “돼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장기이식에 부족한 장기를 무균돼지를 이용해서 만들어 내고 있는데 물론 사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모습을 한 우리는 다 인간다운 인간인가?
과연 어버이신님께서 바라시는 즐거운 삶을 향한 의도에 부합한 성인의 길을 걷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진흙바다속에서 도구들을 불러 모아 그것들의 성질을 맛보시고 의논한 후에 그것을 인간으로 삼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친필에
그로부터 신의 수호는 여간한 것이 아니었던 거야 4-125
라는 말씀처럼 어버이신님조차도 인간다운 인간으로 성인시키는데 있어 혼신의 힘을 다하신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서도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시대보다 물질만능, 이기적, 자연 파괴적인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우리들 인간의 창조주이신 어버이신님께서는 얼마나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신종 플루라는 병을 보면서 어버이신님께서 우리들에게 전하시려는 메시지를 올바로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되어져 오는 현상들을 잘 생각해 보고 과연 어버이신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잘 분간하여 그 의도에 맞게끔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연의 혜택과 인간의 지혜 그리고 물, 불, 바람의 수호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하고 은혜보답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6월 30일은 한국전도청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2대 진주님께서는 100이란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100이라는 숫자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낮은 마음으로 새롭게 이 땅에서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이 펼쳐질 수 있도록 모든 용재, 신자일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약진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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