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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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12:25
교회소식과 편집후기
교회소식과 편집후기
송년잔치가 식당에서 열려
노래자랑대회에 참가한 팀은 다른 해에 비해 적었으나 짬짬이 보인 특별출연이 흥미를 더욱 돋구었다. 회장님의 셋째 딸 소정 양이 발리 춤을 멋지게 추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고적대 아이 5명이 연주한 합주와 회장님의 피페 독주도 더욱 흥겹게 해 주었다. 군 생활을 하는 박유중 군이 각설이 타령을 할 때는 절정에 다다랐다. 각설이 타령하는 아들을 응원하고자 바지가락 한쪽을 걷어 올린 이혜경선생이 관중 속으로 모자를 들고 춤추며 돌자 여기저기서 지갑을 열며 한 푼씩 보태어 주는 달덩이 같은 웃음이 줄을 이었다. 큰아들은 사회보고, 작은 아들은 각설이 타령하고, 엄마는 모자들고 춤추며 돌고, 아버지(박종원)는 노래자랑 심사위원하고···. 대단한 유심패밀리의 위력(?)를 멋지게 보여 주었다.
이날 최고 경품은 ‘터전왕복 항공권’으로써 3대 회장님에게 안겼다. 3대 회장님에게 ‘터전왕복 항공권’이 돌아가자 아쉬움을 토하는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가 하면 돌아갈 자리에 당연히 돌아갔다는 맞장구도 터져 나왔다. 새해에는 2대 3대 회장님이 나란히 터전에 가시려나 하는 기대와 환상이 잠시 어우러지기도 했다.
지는 해를 아쉬워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다리면서 흥겹고 재미나는 한 때를 가졌다.
찬조금과 찬조물품을 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교회장, 2대 교회장, 은혜어린이집, 명성관광(이호영), 팔도식육점, 이부열, 대우자동차(백재왕, 전상명), 우정떡집, 팔도샤시(전병천), 가야부식, 국제가스, 가야주유소, 신성횟집(김경자), 우리식육점(이남재), 제일화재(전병호), 대우인쇄사(오영택), 금성당금은방(진헌근), 경남광고(배정구), 평화슈퍼(손현석), 동아주택(이정호), 부포고물상(손태호), 고성샤시(김민수).
원단제근행 봉상
단계교회장 박맹남선생 영결식
만년에 5년가량 지병을 앓아 오시다가 지난 1월4일 새벽에 어버이신님 품에 몸을 맡기며 출직하셨다. 영결식은 1월6일 어두움이 채 가시지 않는 새벽6시에 진주시 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가졌다. 영결식에 임하는 많은 교우와 지인들은 살아생전 선생의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과 추도 속에 아쉬운 이별의 정을 나누고 여기저기 호곡과 함께 눈물을 찍어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빌었다.
고인이시여, 모든 시름 놓으시고 이제 편안히 가시옵소서. 가시다가 좋은 시절 만나 더 맑고 깨끗한 육신과 영혼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시어 이생에서 못다 이루신 소원 모두 이루시기를 간절히 빌고 또 비옵나이다.
학생수련회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개최된 학생수련회에서는 '한마음한뜻'이라는 주제로 근행의 악기를 통해 마음을 맞추는 연습을 하였으며, 마지막날에는 한사람이 하나의 악기에 담당하여 팔수 합주를 하고, 한마음한뜻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첫째날인 8일, 여는 근행과 여는 식에 이어 여는 강의로 한마음한뜻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별시간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하고, 수련회 일정 소개를 하였다. 저녁에는 실내골프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신문지로 골프공과 골프채를 만들어 미리 준비된 코스를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흥겨운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여 오전에는 교회장님의 근행과 악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기본 악기 연습시간이 있었다. 오후에는 요가, 태권도, 인형 제작, 타악기 중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어둠 속에서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며 밝음과 어둠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인 10일 오전에는 기본악기와 남녀악기를 각자 전문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체육대회로 저녁에는 각 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넷째날인 11일은 둘째날과 셋째날 배운 악기를 어버이신님께 보여드리는 악기 총연습 시간이 있었는데, 각자 한사람이 한 악기를 담당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주를 하였으며, 마친 후에는 다시 한번 근행과 한마음한뜻에 대한 강의로 이번 수련회 주제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인원은 학생 40명, 대학부 22명, 지도부 16명으로 모두 78명이었다.
이번 수련회를 하면서 한 가지 아쉬었던 점은 학생수련회와 어린이수련회 모두 여는 식과 닫는 식 때 용재 선생님들이 거의 오시지 않아 내빈석이 비어 있었으며, 수련회 기간동안에도 다녀가신 용재선생님들이 다른 해에 비해 현저히 적어 아쉬웠었다. (전인수)
어린이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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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입교171년 12월21일 이후 입교172년 1월20일까지 김양규(함안교회장), 유상준(성진교회장), 김을선 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교회보를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속에서 자신이 느낀 체험이나 깨달음, 수호받은 이야기처럼 따듯하고 행복한 신앙체험담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또 주변에도 권유하여 좋은 교회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더욱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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