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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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7:44
2013 여름 신앙수련회 소감(학생부)
모두가 똘똘 뭉쳐 만드는 수련회
조영빈(제36대 학생회장, 광일교회)
무더운 여름날 신님의 수호로 무사히 여름 신앙 수련회를 마치게 되었다. 이제 모두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 갈 것이다. 나 또한 집으로 돌아가 쉬면서 이번 수련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추억들도 많이 되짚어 보았다. 우선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학생회장인 저를 믿고 같이 고생해주고 잘 따라 와준 제36대 회장단이다. 나의 부족한 점을 항상 잘 챙겨주고 놓치는 부분에서 정말 많이 신경써준 여부회장 슬기, 그리고 착하고 일도 잘하고 여러 가지 능력이 참 많은 남부회장 동일이, 마지막으로 스무 살이 되어 이번 처음 대학부로 들어왔지만 누구보다도 이번 수련회에 힘써주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많음 웃음을 준 우리 막내 총무 기동이와 홍보부장 종균이 에게 일일이 다 말은 못했지만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이다.
그 외에도 수련회에 스텝으로 참석하여 이번 수련회가 정말 무사히 잘 끝날 수 있게 도와준 여러 대학부들 모두가 정말로 고맙다. 사실 수련회에 와서 대학부 스텝으로 오게 되면 평소와 달리 2박3일 동안 잠도 많이 부족하게 되고 아이들도 챙겨주고 여러 프로그램들도 하다 보니 많이 피곤하고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련회에 마음 내어준 대학부들, 힘든 내색보다는 다들 끝까지 웃으면서 학생들과 재밌게 잘 놀아주며 무사히 수련회를 끝마쳐 준 대학부들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치고 돌아가는 대학부들도 평소와는 다른 생활, 경험을 하면서 아이들을 이끌고 통솔하며, 프로그램들을 진행도 하면서 이번 신앙수련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성교회 수련회는 대학부도 그렇지만 여러 사무실 선생님들과 어린이 담당 선생님, 그리고 식당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과 마지막으로 교회 회장님과 사모님 모두가 똘똘 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고 신경 써서 만들어지는 그런 자리인 것 같다. 그만큼 고성교회에서 뜻 깊고 중요한 행사인 이번 신앙수련회 준비에 있어 학생회장으로서 주최가 되어 준비하였다는 게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뿌듯하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처음이라 실수 한 것도 많고 또 학생회장으로서 여러 가지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많이 깨달았다. 다음 겨울 수련회에는 이를 좀 더 반성하고 깨우쳐 더 나아진 모습으로 임할 것을 스스로에게 약속 해본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이번 수련회가 무사히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맑은 날씨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2013 여름 신앙 수련회를 끝마칠 수 있게 수호 해주신 어버이신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