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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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20:21
생명의 전승(출직·환생)
일반적으로 탄생은 경사스러운 것이고, 죽음은 무언가 어둡고 꺼림칙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길에서는 죽음을 출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죽음은 그 자체로 끝이거나 마지막이 아니라, 환생, 즉 다시 태어나기 위한 하나의 마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좀더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죽음이 없다면 탄생도 있을 수 없다. 죽는 사람이 없이 태어나는 사람뿐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이 세상은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해 보더라도, 탄생과 죽음은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끊이없이 계속되는 생명의 영위, 생명의 사이클에 대한 마디를 나타내는 출직과 환생. 그 표현 속에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기 위한 출발점이며, 탄생은 단지 생명의 시작이 아니라, 전생부터의 삶을 이어가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거대한 생명의 흐름 속에서 바통 터치를 반복하면서 즐거운 삶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는 것이다.
*본 글은 입교166년(2003년) 천리교 도우사에서 발간한 "용재핸드북"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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