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
2012.06.02 21:41
봉고제 소식
지건교회(현지) 승격 및 교회장 취임 봉고제
지난 5월 13일 오전 10시30분, 고성군·읍 서외리 한솔메르빌 가동 403호에 위치한 지건교회(현지교회)가 교회승격 및 교회장 취임봉고제를 올렸습니다. 신임교회장 박점이 선생께서 입신한 지 45년, 태영포교소를 개설한 지 23년 만에 지건교회로 명칭을 바꿔서 새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봉고제에는 상급 고성회장님 내외분과 역원 용재 신자분들이 많이 참배하여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신임 교회장은 제문에서 ‘상급교회의 포교 60주년이라는 시순에 맞춰 교회승격봉고제를 올리게 됨을 황송하게 생각하옵고, 이 제전을 통하여 지건교회장은 으뜸하루를 되돌아보며 더욱 성인된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원드리옵니다.’고 고하였습니다.
이어서 자녀들과 손자, 손녀, 신자들이 함께 3대가 즐겁게 12장 근행을 올리는 모습은 참으로 흥겹고, 희망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버이신님, 교조님도 용솟음쳤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건교회는 태영포교소장님께서 오랫동안 이길을 걸어오시면서 여러 가지 정성을 다해 오신 가운데 현지교회로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이길은 교조님 한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길입니다. 교회는 교조님의 가르침에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르침을 구하고 남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세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자고 합니다.
1. 근행을 잘 올린다.
‘잘’이라는 말로 한마디로 표현하지만 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근행을 잘 올리기 위해서는 일단 장소, 도구(악기)들이 필요합니다.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악기를 갖추는 것도 정성을 들이고 노력해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은 사람을 갖추는 것입니다. 또 사람을 갖추어도 근행을 잘 올린다는 것은 반드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근행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교회 오는 사람들이 시간과 정성을 내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그냥 ‘잘 올린다’는 한마디로 표현하지만 그 안에는 모든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에 잘 올려 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부모말을 잘 듣자.
이길은 어버이(교조님. 어버이신님)가 하는 이야기에 따라서 그 어버이의 마음에 맞춰서 이뤄진 길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한데 자녀들이 생각하기엔 부모가 어리석어 보이거나 잘 못하는 것 같고, 지금 현실과는 안 맞는 것 같아 보일 때가 많을 것입니다.
지도말씀에 ‘부모가 아무리 어리석다 해도 그런 부모를 만나는 것도 똑똑한 자녀를 만나는 것도 인연. 똑똑한 자녀라도 어리숙한 부모를 맞춤으로서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교회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부모인 교회장을 심으로 해서 마음을 맞추는 것이며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3. 전도 포교를 하자.
전도포교라고 하면 거창한 형태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상대의 마음을 맞추는 데서 전도포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맞춰주면 이길의 가르침도 흘러갈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낮은 마음이 돼서 상대에게 맞춰주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근행 봉사자들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도포교를 해야 하고, 전도포교를 위해서는 남을 돕고 구제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남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남을 위해주고, 마음을 맞춰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교조님은 ‘바보가 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이길은 바보가 되는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보가 되었을 때 남을 도와주고 구제가 되는 리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연결되어 돌아갑니다. 이 많은 일은 심인 교회장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용재분들이 그 역할을 하나씩 분담해서 지건교회도 더 훌륭한 활동을 해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신임교회장은 1937년 3월 7일(올해 75세) 출생, 1967년 4월에 입신, 1988년 10월에 수훈의 리를 배대, 교회장 자격 검정강습 전기를 수료, 1989년 2월 8일 마산에서 첫 포교를 시작하셨습니다. 현재 산하 포교소는 5군데입니다. (정리, 수)
번호 | 제목 | 날짜 |
---|---|---|
17 | [172년01월]교회소식과 편집후기 | 2012.07.19 |
16 | [175년07월]6월 교회소식 | 2012.07.08 |
15 | [175년07월]포교 60주년 기념제 근행연습 | 2012.07.05 |
14 | [175년06월]5월 교회소식과 편집후기 | 2012.06.02 |
13 | [175년06월]전교일제히노끼싱의날 행사 | 2012.06.02 |
12 | [175년06월]5월 소년회 모임 | 2012.06.02 |
11 | [175년06월]제1회 여자청년모임 | 2012.06.02 |
» | [175년06월]지건교회(현지) 승격 및 교회장 취임 봉고제 | 2012.06.02 |
9 | [175년05월]천리교 평화교회 2대 교회장 취임 봉고제 | 2012.05.21 |
8 | [175년05월]천리교 남영교회 3대 교회장 취임봉고제 | 2012.05.21 |
7 | [175년05월] 4월의 교회소식들 | 2012.05.21 |
6 | [175년02월]어린이 수련회 후기 - 정혜련 | 2012.05.14 |
5 | [175년04월]3월의 교회소식들 | 2012.05.14 |
4 | [175년03월]2월의 교회소식들 | 2012.05.14 |
3 | [175년02월]1월의 교회소식 | 2012.05.14 |
2 | [175년01월]12월의 교회소식들 | 2012.05.14 |
1 | [173년01월] 교회소식과 편집후기 | 2012.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