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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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6:21
며칠 전, 오랜만에 우간다의 G씨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우간다에서는 코로나19재난으로 물가가 폭등하고 기아, 빈곤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으려고 포교소로 몰려옵니다. 그러나 받아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요.…”
G씨는 6년 전, 필자가 수양과 영어반 1기 강사로 근무했을 때의 수양과생이었습니다.
천리교어학원에서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뒤에 수양과에 갈 생각을 했고, 터전에서 이바지를 했습니다.
귀국하고 얼마 안 되어, 오랫동안 우간다에서 포교하며 현지의 신자들에게 정성을 다해 온 포교소장이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기에, G씨가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역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간다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집 근처에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이 전 국민의 38%로, 세계 최악 3위에 오르는 비참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G씨는 ‘천리교히노끼싱단’을 독자적으로 결성하여 우물 파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교내외를 불문하고 세계 각지의 뜻있는 지원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마실 수 있는 물을 필요로 하는 마을을 찾아가서 우물 파기 히노끼싱에 진실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덟에 첩첩산 깊은곳에 찾아들어가
석재도 목재들도 보아두었다 (신악가 제8장)
어버이신님께서는 아직 이 길을 걷지 않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프리카의 땅에서도 세계 구제를 위한 용재를 찾아내어 시순에 맞춰 필요한 인재로서 쓰고 계십니다.
미력하나마 G씨의 우물 파기 활동에 어떤 형태로든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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