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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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08:54
좋은날을 기다리며
최진만
이렇게 힘드니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조경이 잘된 소나무가지를 관찰해 보면 1년에 3센티, 3년을 자라도 10센티 남짓 자랐다. 단숨에 살림살이가 불어나는 것은 사기에 가깝다.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가 ‘IMF’ 한란 때보다 경제가 더 어렵다고 한다. 박근혜대통령을 뽑은 국민은 물론이고 뽑지 않은 국민들까지도 국민 된 죄로, 죄 값을 치르는 중이다. 하지만 아픈 몸을 일으켜 세우 듯 어려운 난국을 잘 헤쳐 나가자. 우리 모두 받아야 할 고통이라면, 안 받을 수 없는 괴로움이라면 국운쯤으로 알고 긴 호흡으로 마음을 열자. 그리고 자포자기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아파도 참아야하고 괴로워도 감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 그래 삶이란 이런 것이지! 삶이 좋은 쪽으로만 갈 수 없는 것, 그래, 그래 시간은 흘러, 흘러 죄수에게도 석방의 그날이 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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