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
2017.01.02 08:54
좋은날을 기다리며
최진만
이렇게 힘드니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조경이 잘된 소나무가지를 관찰해 보면 1년에 3센티, 3년을 자라도 10센티 남짓 자랐다. 단숨에 살림살이가 불어나는 것은 사기에 가깝다.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가 ‘IMF’ 한란 때보다 경제가 더 어렵다고 한다. 박근혜대통령을 뽑은 국민은 물론이고 뽑지 않은 국민들까지도 국민 된 죄로, 죄 값을 치르는 중이다. 하지만 아픈 몸을 일으켜 세우 듯 어려운 난국을 잘 헤쳐 나가자. 우리 모두 받아야 할 고통이라면, 안 받을 수 없는 괴로움이라면 국운쯤으로 알고 긴 호흡으로 마음을 열자. 그리고 자포자기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아파도 참아야하고 괴로워도 감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 그래 삶이란 이런 것이지! 삶이 좋은 쪽으로만 갈 수 없는 것, 그래, 그래 시간은 흘러, 흘러 죄수에게도 석방의 그날이 오듯이...
번호 | 제목 | 날짜 |
---|---|---|
169 | [182년12월]가을은 쓸쓸하였다 - 최진만 | 2020.01.04 |
168 | [182년11월]궤도 - 최진만 | 2019.11.17 |
167 | [182년10월]고요하여 잠시 멈추다 - 최진만 | 2019.10.14 |
166 | [182년09월]울화통 - 최진만 | 2019.09.06 |
165 | [182년08월]멋대로 뻗는 것이 자유냐 - 최진만 | 2019.08.16 |
164 | [182년07월]소꿉놀이- 최진만 | 2019.07.11 |
163 | [182년06월]도시의 전경 - 최진만 | 2019.06.04 |
162 | [182년05월]亂世의 징조 - 최진만 | 2019.05.06 |
161 | [182년04월]이상형님에게 - 최진만 | 2019.04.02 |
160 | [182년03월]저기 시가 있다 - 최진만 | 2019.03.10 |
159 | [182년02월]마주 본다는 것 - 최진만 | 2019.01.31 |
158 | [182년01월]달력 12월을 보며 - 최진만 | 2019.01.16 |
157 | [181년12월]갑질 - 최진만 | 2018.12.02 |
156 | [181년11월]인도네시아 지진 - 최진만 | 2018.11.06 |
155 | [181년10월]삼생 영혼이란 - 최진만 | 2018.10.12 |
154 | [181년09월]드론의 눈처럼 - 최진만 | 2018.09.12 |
153 | [181년08월]열대야 0시 - 최진만 | 2018.08.05 |
152 | [181년07월]현명한 바보 - 최진만 | 2018.07.09 |
151 | [181년06월]몽돌밭을 걸으며 - 최진만 | 2018.05.30 |
150 | [181년05월]희망은 또다시 - 김영진 | 201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