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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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7:30
1887년 3월 22일 (음력 2월 28일) 2시
각한말씀
자아 자아, 내버려 두어라 내버려 두어라. 누구누구를 원수라고 해서는 안 돼. 거센 바람 거센 바람, 거센 바람은 어디서 불어올지 모르는 것. 거센 바람에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쓰러진다, 무너진다. 거센 바람이야. 바람은 신이야. 바람이라는 차물(借物)이 없으면 상자에 무엇을 넣어서 뚜껑을 닫은 것과 같이 썩을 수밖에 없는 것. 바람이 산들산들 부니 반나절이나 하루는 견딘다. 남의 말에 화를 내는데, 화가 나는 것은 마음이 맑아졌다고는 할 수 없다. 마음이 맑아지면, 남이 무어라 해도 화가 나지 않는다. 그것이 마음이 맑아진 거야. 지금까지 가르친 것은 화를 내지 않도록, 아무것도 마음에 걸지 않도록, 마음을 맑히는 가르침이야. 지금까지 수리·거름으로 만들어진 쌀이 백 석이라면, 백 석이 있는 동안은 먹고 살 수 있다. 이번에 없던 세계를 창조한 어버이에게 의탁하고 있으면, 생애 영원한 수훈인 거야. 이것을 쌀에 비유하여 잠시 이야기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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