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통권 364호 입교188년(2025년) 12월 |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
2020.03.06 17:38
제16회 수양회를 마치며
이소정
1월 3일 전도청으로 면접을 보러 가던 날, 기대하는 마음 반과 걱정하는 마음 반으로 집을 나섰다. 배웅해주시던 할머니가 “소정이 파이팅!”이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입소식 때 반장으로 인사를 드리고 나서 마음속으로 한 달 동안 즐겁게 잘 지내고 최선을 다하자고 스스로 다짐하였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나에게 부족한 모습들이 보이거나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을 때마다 자책하면서 ‘왜 이렇게밖에 못 하지?’라는 생각으로 종종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러한 마음은 더 잘 해내고 싶다는 나의 욕심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서 나온 것 같아 근행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였다.
아침 청소 히노끼싱은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이었다.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며 내 마음까지도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수업 내용과 감화 말씀을 들으며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그중에 ‘마음 하나가 나의 리’라고 몸을 자유로이 놀릴 수 있는 것도, 부자유로 고생하는 것도, 각자 마음쓰기 하나에 달려 있다고 하셨다. 이 말을 명심하여 마음에 있는 티끌을 청소하고 즐거운 삶에 가까워지는 것이 이 길의 리라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수양회를 통해서 감사하는 마음, 단노하는 마음을 느꼈고 수양회에 다녀오라고 하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끝나고 밖에 나가서도 계속해서 이런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
| 번호 | 제목 | 날짜 |
|---|---|---|
| 168 | [185년03월]수련회 소감문 - 전혜인 | 2022.02.25 |
| 167 | [184년09월]수련회 소감문 - 김성찬 | 2021.08.24 |
| 166 | [184년02월]첫 비대면 수련회 - 남혜빈 | 2021.02.22 |
| 165 | [183년05월][TLI 참가 소감문]터전에서 배운 것 - 남혜빈 | 2020.05.26 |
| » | [183년03월][제16회 한국수양회]소감문 - 이소정 | 2020.03.06 |
| 163 | [183년03월][제16회 한국수양회]소감문 - 김광원 | 2020.03.06 |
| 162 | [183년02월][2020 겨울신앙수련회]수련회를 되돌아보며 - 이소현 | 2020.02.04 |
| 161 | [182년10월]오야사토 세미나를 다녀와서 - 이소영 | 2019.10.14 |
| 160 | [182년09월][2019 중학생 히노끼싱대]소감문 - 이다해 | 2019.09.06 |
| 159 | [182년02월]지난 1년간 신앙수련회를 마치며 - 손민지 | 2019.01.31 |
| 158 | [182년02월]41대 학생회를 마무리하며 - 이수정 | 2019.01.31 |
| 157 | [181년11월]오야사토세미나 소감문 - 심은지 | 2018.11.06 |
| 156 | [181년09월]2018 여름 신앙수련회 소감문 - 이진우 | 2018.09.12 |
| 155 | [181년09월]2018 여름 신앙수련회 소감문 - 남대형 | 2018.09.12 |
| 154 | [181년02월][2018 겨울신앙수련회]수련회 소감문 - 박상현 | 2018.02.03 |
| 153 | [181년02월][2018 겨울신앙수련회]세 가지 보물 - 이소휘 | 2018.02.03 |
| 152 | [180년09월]여름캠프 소감문 - 김동명 | 2017.08.31 |
| 151 | [180년09월][2017여름캠프]캠프 소감문 - 정지성 | 2017.08.31 |
| 150 | [180년02월][2017겨울신앙수련회]39대 회장단을 마무리하며 - 남유진 | 2017.02.06 |
| 149 | [180년02월]2017 겨울신앙수련회를 마치며 - 노명희 | 2017.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