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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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0 11:12
어버이마음
김슬기 역
매우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교조130년제를 앞에 두고 원단제의 활기찬 분위기 중에도 매년 그랬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 따뜻한 떡국의 맛은 학생 때 느꼈던 느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각 지역의 교회에서 진실한 마음을 담아 어버이신님, 교조님께 올린 떡에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는 소속교회의 월차제에서 올렸던 떡을 먹는 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 고소함의 기억은 특별히 맛있는 것을 먹었다거나 보통의 간식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모두가 하늘에 진실을 바쳐 행한다면 하늘이 막아준다. 하늘이 지켜준다.’
(1900. 5. 7)
학창시절, 떡 굽는 히노끼싱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교조님은 비록 예쁜 상자에 잘 담았지만 남겨진 떡을 보낸 것보다, 아주 소박하더라도 제일 먼저 터전으로 들고 온 진실한 마음이 있는 떡을 더 좋아하셨다고 하는 교조 일화편을 들었을 때, 아주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후 원단제의 떡을 맛 볼 때마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방식이나 신앙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작년의 저 자신은 어버이신님과 교조님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삶이었을까요? 올해의 저는 어버이신님과 교조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매일을 보낼 수 있을까요?
언제나 "진실을 닿게 하자(신님이 진실한 마음을 받아주실 수 있도록?)"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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