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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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19:20
여는글
나를 보는 나와 남을 보는 나
김 기 범(남영교회 전 교회장)
나는 나를 관용으로 봐 주고
남은 엄하게 봐 주는 마음
나는 항상 잘한다고 여기고
남은 항상 못한다고 여기는 마음
내 잘못한 것은 묻어두고
남 잘못은 들추는 마음
나는 남 앞에 나서길 좋아하고
남이 앞에 나서면 싫어하는 마음
나는 남을 업신여기면서
남은 나를 존경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나는 남에게 베풀기를 싫어하면서
남에게서는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마음
나는 가진 것이 있다고 뽐내면서
남이 가진 것이 있으면 질투하는 마음
나는 똑똑하고 잘 났다고 여기면서
남은 못 났다고 바보로 여기는 마음
내 자랑은 늘어놓으면서
남이 하는 자랑은 듣기 싫어하는 마음
나는 부모에게 불효하면서
자식은 나에게 효도하기를 바라는 마음
나는 말이 많으면서
남이 하는 말은 듣기를 싫어하는 마음
나는 게을러 일 하지 않으면서
남이 노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
나는 늦잠 자면서
남은 일찍 일어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
나는 남을 속이면서
남은 정직하기를 바라는 마음
어버이신님이 바라시는 것은
과연 어느 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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