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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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21:55
여는글
한 땀의 정성이 모여 200호
이 영 수 (편집실장)
고성교회보가 지난 호로 어느새 200호를 맞았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50호 100호 200호를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200호를 넘겼습니다. 대단한 성과 아닙니까. 한 달 두 달, 1년 2년, 10년 15년을 쌓아올린 정성의 결과물입니다.
이것은 ‘1호’라는 시작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고, 더디지만 욕심내지 않고 ‘한 달씩’ 꾸준히 쌓아온 정성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 동안 교회보를 통해 정성을 들여온 많은 편집진, 필자, 발송 히노끼싱자 그리고 독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200호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모든 바탕에는 생명의 근원인 어버이신님, 가르침의 어버이 교조님, 그리고 고성교회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들이 계셨음을 한 시도 잊을 수 없는 일이지요.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 200호가 징검다리가 되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 300호 400호 1000호도 나올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800부 제작이지만 1000부 2000부를 지나 10000부를 제작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이런 외형의 성장이 우리들의 목표는 아닙니다. 고성교회보가 나아가는 길은 ‘읽고 싶은 교회보’ ‘참여하는 교회보’ ‘희망주는 교회보’ ‘신앙심는 교회보’입니다. 많은 사람이 읽어주고,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많은 사람에게 신앙심을 일깨우는 교회보이지요. 이것을 목표로 한 땀 한 땀 정성이 쌓여왔고, 지금도 보태지고 있으며, 장래도 여전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크고 원대하고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한 땀의 정성, 손길 하나, 한걸음, 한걸음이 중요합니다. 각자 저마다 서 있는 위치가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고, 모습도 다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실로 존중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아주 작은 씨앗 하나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어버이신님의 고마운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 고성교회보는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찡한 글이 적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고성교회보는 만 사람에게 뭉클뭉클한 감동을 전해주는 통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문장 한 줄, 한 페이지, 한 권을 소중히 여기려는 마음이 있고, 저마다 자기 위치에서 주어진 삶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참여해서 글을 쓰고, 편집하고, 읽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고성교회보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가는 길입니다.
통권 200호에 많은 분들이 반응을 보이며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또 놀랐습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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