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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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20:43
1907년 4월 7일 (음력 2월 25일) 오후 9시 30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달라는 말씀에 따라, 내일은 분교회장들이 돌아옵니다만, 불참한 사람에게는 서신을 내어서 불러 모아 이야기 할까 합니다고 말씀 드리자,
향내를 풍기는 것 빠를수록 좋아. 서둘러 해 다오. 서둘러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서둘러 해야 차질이 없다. 먼 곳까지 빠짐없이 빠짐없이, 늑장을 부려서는 늦어진다. 이 사람에게 향내를 풍겨야겠다고 생각되면 길거리에서 만나더라도 전해 다오. 이제부터 이것이 일인 거야. 자아 자아, 별의별 소리도 다 듣겠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아, 지금까지 여기서도 저기서도 이럴 것인가 저럴 것인가 하고 마음이 산산이 흩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되었다고 결정된 일을 명백하게 말해 다오. 이제 30년제는 8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렇든 저렇든 3년 앞두고 전해 주는 것이 알맞다. 구석구석 빠짐없이 힘껏 전해 다오. 자세를 새로이 하여 이것은 신이 직접 한 말이라 전해 다오. 빨리 일러주어라.
이것이 마지막 다짐이야. 앞으로는 이렇게 해 다오, 저렇게 해 다오 하는 일은 없다. 이 이야기 끝나는 대로 3, 4년이나 5, 6년 동안은 모두들 노력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의 효능이 모두 나타난다. 참으로 좋아졌구나, 아주 달라졌구나 하도록 이제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