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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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2:02
내가 본 천리인들
신진우(68세, 본성교회)
매년 이맘때면 아름다운 여좌천을 끼고 있는 진해강습소가 생각난다. 7년 전 교육을 갔는데, 긴 아름다운 개천을 끼고 하이얀 벚꽃들이 허드러지게 피어 수업 후 꽃들을 보며 낭만을 즐기는 시간도 있었었지.
각처에서 교육 온 여러 천리인과 대화도 하고 교화 얘기, 개인, 가정 애기를 하면서 친목을 나누고 아무런 무게감도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교육받았던 것이 좋았다.
그 후 오랜 시간동안 많은 천리인을 만났었다.
버스주차장에서 밤 12시 넘은 시간에 무보수로 청소하는 분, 추운 새벽에 박자목을 치며 이웃에 인사해가며 전도하는 분, 몇 십 리 고성교회까지 더운 여름에 걸어가시는 분, 바쁜 속에서도 신자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시간을 할애하면서 봉사하는 회장님들의 아름다운 마음은 천리인들만의 자랑이 아닐까 싶다. 아무런 조건 없이 남을 위하는 마음의 수행을 많이 했다는 얘기일꺼다.
천리인의 좋은 생각, 마음이 주변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원천이 아닐까?
그런데 나는 손춤이 너무 어렵고, 히노끼싱도, 전도도 모두 어렵고 실천하기 힘든 일들이다.
딴 천리인은 잘 실천하는 걸 보면 나는 천생에 게으른 사람이었나 보다.
표 내지 않으면서 진해강습소에서 봉사하시는 여러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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