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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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07:42
손주들을 데리고 함께 한 수련회
박영옥 회원포교소장
칠순의 선물치고는 너무도
큰 감동이었다.
매년 실시하는 하계, 동계 수련회가 있었지만,
서른 이전에 우리 삼 남매 어릴 적 수련회에 보낸 뒤랑은
너무나 달랐다.
내 나이가 젊어서 아이들 떼놓는 거에 좋았고,
둘이(부부) 같이 지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
수련회가 그냥 고맙기만 했다.
수십 년 지난 오늘날 손자 손녀 4명을 데리고
수련회에 참가할 거라고 상상도 안 해봤는데.......
어버이신님의 큰 수호로 4명을 이끌고
룰루랄라 수련회에 참가했더니
가슴 설레고 꼭 무슨 일 첫 경험처럼 그렇게
신나고 행복하게 천금 만금 다 가진 것처럼 가슴 벅찼다.
수련회에 잘 적응해 나가는 손자 손녀의 모습도 기특하고
오랜만에 참가해 본 소감은
식사준비, 기획팀들의 놀이구성, 조장 선생님들의 열정
세상 변화하는 모습과도 같이
모든 시스템이 너무 완벽하다고 할까.
그곳에 진실한 신앙의 모습이 보였고
감동이었다.
일찍 일어나보지 않았던 손자 손녀의 걱정은
오히려 날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것도 좋아
저것도 좋아
모두 모두 좋아”라는
손자 손녀들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 되어 돌아왔지만,
마지막 지도 선생님의 말씀에 오는 동계 수련회에는
원 플러스 원으로
새사람 데리고 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난 벌써 원 플러스 원이 아니라
원 플러스 투를 예약해 봤다.
근방사람 어서어서 건지고싶다
그러나 마음속을 몰라주어서 신악가 4장 여섯
라는 구절이 생각난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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