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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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6 15:46
어버이신 천리왕님은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으뜸인 신으로서, 물 불 바람의 수호를 비롯하여 사람 몸의 윤기, 수기, 숨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수호해 주시는 진실한 신이다.
인간을 창조하여 키워주시는 부모와 같은 신이라는 뜻에서 어버이신이라고 부르며 공경하고 있다. 신명은 천리왕님이라 한다. 글자 그래로 풀이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신이라는 의미이다.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열 가지 수호의 리로 나누어 가르치시며 각각 그 이름을 붙이셨는데, 이것을 십전의 수호라고 한다. 그 가운데에서도 월덕수기의리, 일덕화기의리가 가장 근본되는 리로서, 그것을 하늘에서는 각각 달과 해로 나타내시고, 세상에서는 물과 불로 일러주시고 있다.
친필에서는 어버이신님의 호칭을 신, 월일, 어버이로 바꾸어가며 가르치시고 있다. 신악가 제2절에 ‘이 세상 땅과 하늘의 본을 받아서 부부를 점지하여 왔었으므로’라고 일러주시고, 친필에서는
이 세상 땅과 하늘의 진실한 어버이
거기서 생겨난 인간이니라 10-54
고 가르치신 것처럼 월덕수기의리는 하늘, 아버지의 의미로, 일덕화기의리는 땅, 어머니의 뜻으로 서로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해와 달, 물과 불, 하늘과 땅, 부성과 모성이라는 둘 하나의 섭리로서 서로 짝을 이루고 있다.
어버이라는 의미에는 낳아주셨다는 창조신의 성격과 지켜주신다는 수호신의 성격, 그리고 이 세상 자녀들을 모두 구제하고 싶다는 구제신의 성격이 함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아가 거기에는 키워주겠다. 이끌어 주겠다는 섭리의 뜻도 포함되어 있다.
신과 인간은 진실한 부모와 자녀라는 점에 가르침의 참뜻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인간들은 모두 진실한 형제자매이다. 왜냐하면 이 길은 자녀를 귀여워하는 어버이마음에서 일깨워 주신 구제한줄기의 길이기 때문이다.
*본 글은 입교166년(2003년) 천리교 도우사에서 발간한 "용재핸드북"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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