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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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07:41
카톡 내용인즉슨
저희 어머니가 어제 밤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카톡을 주고받으시는 것 같아
알려 드립니다.
부산 사상구 가야대로 326
좋은 삼성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3호
2017년 8월 2일 오전 8시 23분
엊그제 봤던 사람이
별안간 왜,
아직 아까운 나이에 변을 당해
뭐라 위로 말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난(蘭)계에 큰 손이 졌소이다.
오후 9시 11분
김 여사!
당신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슬프고
믿기지 않아 카톡을 보내오.
‘내 목소리 들리는교?’
동양 蘭의 멘토 인 그 사람
영원한 벗 인줄 알았는데......,
부디 좋은 곳으로 태여 가
명복 있으시오
“南武 天理王任 이시여”
2017년8월12일오후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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