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7호 입교188년(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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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16:17
시에 마음을 싣고
진남관
최진만(시인, 부평포교소장)
뱃전에 앉아
돌산읍 한 바퀴 돌아보니
충무공 이순신장군 귀가 열린다
진남관 망루에 서서
호령하는 지휘봉
저기, 왜선을 가리키는데
해안선 바람결이 화살촉같이 차구나
승전하던 그날 함성소리
오동도 숲이 되어 무성 하고
어린 병사를 기다리던
어머니 恨의 노래 소린 냥
몇 송이 동백꽃도
섧게 피었네.
(柱)진남관 : 국보 제304호는 현존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로서 조선조32년 충무공 이순 신장군께서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전남 여수시 군자동 472번지에 소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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