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64호
입교188년(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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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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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차제 신전강화

 

연제, 33개월의 의미

 

 

교회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11월 월차제 근행을 같이 마음 맞춰서 즐겁고 용솟음치게 올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잠깐 한 말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4)

 

요즘 제가 연속으로 세 번째 감화를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초등학교 방학 때마다 계속 놀다가 마지막에 숙제한다고 개학 얼마 안 남겨두고 벼락치기로 항상 그랬더니, 그런 게 지금도 똑같은 상황을 겪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별로 안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게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 안 하고 정성을 기울여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교조 연제 140년제까지 약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진주님께서 입교 1851026, 연도로 치면 2022년도 1026일에 유달을 발표해 주시고 이제 연제를 올리겠다고 하신 지 딱 31개월 지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3년 천일이라 하면서 126일에 발표하면 될 텐데 왜 1026일에 발표할까? 이런 생각이 들죠? 33개월 딱 지나서 계속 연제를 맞이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찾아보면 33개월이라는 날짜가 나오는 데가 있더라고요.

태초에 으뜸의 리에 보면 그게 나옵니다. 인간 창조할 때 달님은 남자추형종자의리의 몸속에 듭시고 햇님은 여자추형묘상의리의 몸속에 드시어 인간 창조의 수호를 가르쳐서 밤낮 사흘 동안에 999999인의 자녀를 여자추형묘상의리의 태내에 잉태시켰다. 교조님의 혼이신 여자추형묘상의리에 태초의 인간들을 잉태시키고 그 후 여자추형묘상의리는 그곳에 33개월 머무른 다음, 75일에 걸쳐서 그 자녀를 모두 낳으셨다. 여기에 그 33개월이 나옵니다.

여기서 33개월이라는 것은 인간을 잉태하고 있었던 시간이란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연제의 기간은 태초의 어머니의 뱃속에서 우리가 있는 시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는 동안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처음에 조그마한 수정란에서 시작해서 거기서 세포 분열을 계속하면서 눈도 생기고 귀도 생기고 심장도 생기고 팔다리도 생기고 엄청난 변화를 겪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성장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 생각하면 이 연제 기간은 정말 말씀 그대로 성인하는 시순입니다.

우리가 육체는 다 컸지만, 마음이나 정신이 커야 하는 시순이라고 깨닫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버이신님이 육체를 빌려주시고 내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마음 하나뿐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 마음 하나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어, 우리 인간들은 거기서부터 생활을 영위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람의 마음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신악가에 보면

무리한 소원을랑 하지말고서

한줄기 마음으로 되어오너라 (3-6)

라고 나옵니다. 손춤에서 무리한손동작은 손으로 누르는 것이죠. 신악가의 여러 곳에서 누르는 게 나오는데 보통 보면 자기 뜻대로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이런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밝고 즐거운 감정보다는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근심스러운 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바탕에는 자기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걱정이 생기고 불안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장래에는 어떻게 될까? 내년에는 내가 과연 어찌하고 있을까? 이런 것들을 걱정하고 돈에 관해서 항상 그 걱정을 하죠.

돈이 없어도 괜찮다 하면 걱정 안 할 텐데 돈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이 생기는 것이지 않습니까? , 자식에 관해서 내 아이에 관해서 걱정을 하죠. 그런데 아이에 관한 걱정에 관해서는 사실 좀 다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미가 새끼를 걱정하는 것은 짐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짐승도 어미가 새끼를 걱정합니다. 이것은 우리 동물로서의 본능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후손을 가져서 유지를 하려는 본능, 종족 보존의 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부모가 자식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걱정보다는 이게 우위에 있다. 훨씬 차원이 다른 걱정입니다.

돈 걱정하고, 장래 걱정하고, 자기 건강 걱정하는데 부모 걱정보다도 자식 걱정하는 것은 차원의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 생각하면 마음만으로 걱정을 했다는 친필 말씀도 있습니다. 두렵고 불안하고 당연히 이건 이렇게 하고 싶고, 저건 저렇게 하고 싶고 이런 걸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족하다고 느끼고 비관적인 감정이 끓어오르게 되고 결론적으로 거기에 따라서 우리가 마음이 맑아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걱정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마음이 맑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든 이제부터 한줄기로서

신님을 의지하여 따라가리라 (신악가 3-7)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신님을 의지해서 나아가는 마음, 어버이신님 수호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의지하는 마음이 다른 것입니다.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과 신님을 의지하는 마음은 다른 것입니다. 신님의 마음이 되면 이건 이리 돼야 하고 저건 저리 돼야 하고 이런 게 없어진단 얘기입니다. 이런 게 없어지기 때문에 걱정 불안도 없어지고 마음도 저절로 맑아지게 됩니다.

보통 보면 고가 많은 사람, 고라는 게 어떤 고통일 수도 있고 힘들게 사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이런 걸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이리 하면 안 되고, 저건 저리 하면 안 되고, 이건 이렇게 돼야 하고. 그런데 그런 게 안 되니까, 막 힘들게 살고 있는 겁니다. 그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마음이 맑지 못하다는 겁니다. 항상 사고방식의 토대가 신님 수호에 의해서 살려지고 있다고 의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그런 근심, 걱정, 고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마음이 맑아지는 길이다.

생각해 보면 부모가 자식을 걱정할 때도 보면, 짐승들은 어느 정도 키워 놓으면 어미가 새끼 걱정 안 하죠. 키워서 독립해서 가버리면 완전 남남처럼 살잖아요. 그런데 사람은 어떻습니까? 자식이 성인해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안심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교조님께 안심을 드린다고 하는 것이, 신앙적으로 보면, 마음 성인이 돼서 한줄기 마음으로 되는 그런 사람들, 말하자면 우리가 자기 걱정만 하고 나 좀 도와주세요. 라고 하는 사람에서 남을 도와준다는 그런 마음으로 바뀌었을 때, 그게 교조님 안심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식이 독립을 해서 자기 힘으로 돈을 벌고 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나 좀 도와주세요.’ 하는 사람에서 남을 도와주겠다.’라고 바뀌는 것이 교조님을 안심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연제 때 터전에 많이 가야 하고, 돈을 많이 올려서 안심하고 그런 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성인이 이렇게 되는 것을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한줄기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으뜸의 리에 보면 나옵니다.

태초에 인간을 창조할 때 여러 가지 도구들을 사용하셨는데 그때 신님이 불렀을 때 신님 쪽으로 한줄기로 헤엄쳐 왔다는 겁니다. 옆을 안 쳐다보고 한줄기로요. 그래서 한줄기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마음입니다. 다른 것을 옆눈질 안 하고 한쪽을 보고 딱 그쪽으로 향해서 가는, 하나에 집중해서 몰입하는 걸 가지고 있죠. 한줄기로 된다고 하는 것은, 집중을 하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는데요. 예를 들면, 개나 고양이도 공을 던져주면 잘 놉니다. 공 하나를 가지고 잘 놀거든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을 던져주면 다 좋아하죠. 탁구도 치고, 배드민턴도 치고, 골프도 치고, 축구도 하고, 배구도 하고, 농구도 합니다. 공을 가지고 노는 게 많지 않습니까? 요즘에 보니까, 고성에도 파크골프라고 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치더라고요. 아침부터 가서 많이 나와서 모여서 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에 이렇게 집중해서 노는 게 재미있거든요. 그런 것하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어떤 신님의 일을 자꾸 하라고 하는 것이 하나의 공처럼 거기에 집중해서 하는 거예요. 근행을 올리는 데 열심히 정성을 쏟고 근행 연습을 하고 기원 근행을 올리고 그렇죠. 또 히노끼싱 하는 데도 거기서 집중을 해야 합니다. 수훈을 전하거나 전도를 하고 이런 것들이 말하자면, 우리가 공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거기에 집중해 하는 것이 그게 한줄기가 되는 겁니다. 교조님께서도 한줄기 마음이 됐기 때문에 구제받은 거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산만하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렇게 해서는, 역시 신님 일을 안 하고 있으면은 보통 사람처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때는 자꾸 장래 일을 걱정하고, 돈을 걱정하고, 아이 일 걱정하고, 부모 걱정하고, 자기 건강 걱정하고 여기에 그냥 저절로 휩싸이게 되는 것이 사람의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우리가 집중을 해서 지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한 줄기 마음이라는 것은 하나를 보고 매진해서 목표를 정해놓고 가는 그런 마음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야기하면, 마음으로 치면 남이 도움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 한 줄기 마음입니다.

이때까지는 아무리 자기 걱정하면서 신님 일을 하고 한다 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도움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지 않는데 어쨌든 남이 도와졌으면 하는데 거기에 목표를 정하고 가다 보면 저절로 나 자신의 어려운 일이나 근심 걱정이 되는 일이 사라지는 일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돈만 가지고 생각하면, 돈이 없는데 앞으로 어떡하지 하면 계속 거기에 매달려서 사람이 살아가게 되는데 그것만큼 불행한 게 없습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걸 쫓아가서 계속 쫓아다니는 격이거든요.

신악가에

분별없이 함부로 원할지라도

받아주는 방법도 여러가지라 (6-6)

라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신님한테 아무리 돈을 좀 더 많이 벌게 해주세요. 이건 이렇게 되게 해주세요. 라고 원할지라도 어버이신님은 우리 마음 그대로의 수호를 해주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받아주십니다. 그래서 마음 내키는 대로 도움을 바란다고 해도 어버이신님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빌지 말고 한줄기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근행도 그렇고 수훈도 그렇고 남이 도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되어야 합니다.

어머니 태내에서 이렇게 잉태해 있는 기간이 연제 시순입니다. 마지막 구간에 가 있지만 이 시순에서는 어버이신님은 자녀의 장래를 걱정하고 있죠. 어버이신님이 자녀를 걱정하는 것은 보통 인간의 그런 마음이 아니죠. 그래서 여러 가지 마디를 보여주셔서 마음을 바꾸기를 재촉하고 계십니다.

친필해도

무슨 일이든 월일로서는

구제하고자 하는 한결같은 마음뿐이야 12-78

라고 했습니다. 연제의 시순 가운데 크고 작은 마디를 많이 만나면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잘된 일을 생각하자. 후회나 절망보다도 마디를 만나면 머리도 마음도 낫게 하고 밝은 쪽으로 생각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 방향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33개월의 마지막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어머니 뱃속에 머무는 동안에 남은 시간 동안에 단단히 모본을 따라 걷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도말씀에

붓으로 다 적을 수 없는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천 년이나 2천 년을 걸은 것은 아니다. 불과 50. 50년 동안의 길을, 50년이나 30년이나 걸으라 하면 안 될 테지. 20년이나 10년을 걸으라고도 안 한다. 그저 10년 가운데 셋이야. 사흘 동안의 길을 걸으면 되는 거야.

기껏 천 날의 길을 걸으라고 하는 거야. 천 날의 길이 어려운 거야. (1889. 11. 7)

라고 교조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걸어가는 동안에는 실제로는 어둡고 괴로운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둡고 괴로운 데에 떨어져 있는데, 장래에 있을 밝은 즐거움을 가지고 바라면서 지낸다는 게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떤 괴로움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 괴로운 상태를 알게 되는 거죠. 남의 괴로움도 알게 되는 거죠. 정말 어버이신님의 마음에 맞는 마음, 교조님이 기뻐하시는 진짜 용재로 성인할 수 있는 기회가 거기서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한테는 아무런 불편함도 괴로움이나 이런 것 없이 술술 잘 풀리기만 하는 가운데서는 이런 마음이 되겠습니까? 이 길에 입신한 누구든지 이런 과정을 다 거쳐왔다고 생각합니다. 연제의 마지막 구간에 모자란 점을 반성하면서 지내야 합니다. 진주님께서 올해 그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이만큼밖에 안 남았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교조님께 안심을 드릴 수 있는 용재로서 연제를 맞이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가 한줄기 마음으로 걷기 위해서는 마음을 맑혀야 합니다.

마음 맑히기 위해서, 한줄기로 집중하기 위해서 매일 교회나 포교소에 다니면서 근행을 올리고, 집에서도 근행을 올리고, 근행 연습도 12장을 하면서 하고 또 월차제에서 악기도,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악기 연습도 하고 이제 책을 보면서 이렇게 신악가의 악기를 치게 됐으면, 이제는 책을 안 보고 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 친필을 매일 읽고 내가 제일 잘 쌓는 티끌이 뭔지 생각해 보고 그걸 안 쌓을 수 있도록 작정하고, 전도 호별 방문을 하고, 전도를 하고, 교회나 포교소 청소를 하고, 또 정성금을 나르는 것도 전부 다 보면, 이게 마음을 맑히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 집중을 하고 매진을 하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누가 나한테 화가 날 만한 말을 하면은 그건 신님이 하신 말씀이고 그 사람 입을 통해서 신님이 나한테 말씀하신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자기 마음을 청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낮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음을 맑히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가 잘하는 행동이나 자신하고 맞지 않는 사람에 대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남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항상 낮은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구제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을 맑히고 구제한다고 하는 것은, 이를테면 자동차의 양쪽 바퀴와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맑히지 않으면 남을 구제할 수 없고 남을 구제하려고 노력해야만 마음이 맑아지고, 이렇게 해서 앞으로 계속 굴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친필 말씀에

이번에는 앞일을 이 세상에서

알려 둘 테니 몸의 장애를 보라 5-2

이 세상은 아무리 제 몸 생각해도

신의 노여움에는 당할 수 없다 5-3

각자 제 몸 생각은 쓸데없어

신이 각각 분간할 거야 5-4

제 몸의 괴로움을 생각하여

신에게 의탁하는 마음을 정하라 5-10

이제부터는 아무리 어려운 질병도

마음에 따라 낫지 않는 것이 없다 5-13

진실한 마음을 신이 받아들이면

어떤 자유자재도 보여 줄 테다 5-14

이게 다 교조님이 친필에 적어주시고, 또 실제로 모여 오는 사람들에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찾아오면 교조님은 항상 신님의 일을 하세요. 일단. 신님을 일을 해야 돼요. 신님의 집터에서 근무를 하고 남을 돕는 데 우리가 정성을 들여요. 그런 사람들이 오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다. 잘 돌아왔구나.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병을 고쳐주기 위해서 잘 왔구나가 아닌 구제를 해주기 위해서 신님이 말씀하신 대로만 하면 반드시 구제해 주신다.

여기에 오게 된 것은 인연이 있어 왔기 때문에 평생 남을 구제하면서 걷도록 해야 한다. 여기로 오게 될 인연이 있기 때문에. 도움받아서 기쁘다고 생각하면 도움을 원하는 사람을 구제하러 가는 것이 가장 큰 은혜 보답이야. 그런 남을 구제하겠다는 한 줄기 마음이 되었기 때문에 당신이 구제받은 거야. 이렇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구제라는 것은 당신이 도움받은 것을 남에게 진심으로 이야기해 주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이런 걸 말하자면 구제하기 위해서 실천을 해야 한다. 역시 우리도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교조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이 도움을 받고 싶으면 신님에게 이바지하고 한줄기 마음이 되어서 남을 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조님 모본은 크게 나누면 마음을 맑히고 남을 구제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양쪽 바퀴와 같이 마음을 맑히기 위해서 남을 구제하고, 남을 위해서 기원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정말로 도움받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을 돌이켜보고 신님의 일, 히노끼싱을 해서 또 자기 마음을 맑혀야 합니다. 이것이 계속 반복이 되어야 된다. 우리가 마음이 맑아지면 어버이신님이 우리한테 간단하게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또 그러면 수훈의 효능의 리도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의 마음이 맑아지면 맑아질수록 우리는 덕을 쌓을 수 있고 또 주위 사람들을 더 도와줄 수 있습니다. 교조님 140년제를 향한 삼년천일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한 시순입니다.

어버이신님, 교조님께서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을 보고 계시고, 이끌어주시고, 즉 병이나 사정을 일부러 보여주시고 마음을 맑혀서 구제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시순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제 시순이지만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결심해서 교조님께서 구제해 나갈 수 있는 손발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나날이 일어나는 일 가운데 신님이나 교조님의 의도를 깨닫고 겸허하게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남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근행과 수훈 전하기에 진실을 담아서 실천합시다. 우리는 모두 다 어버이신님, 교조님이 기다리고 있는 인연으로서 여기에 이끌려 왔습니다.

나날이 몸의 장애로 또 오는구나

신이 기다리고 있음을 모르고서 (친필 4-13)

연제의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에 구제의 실천을 해서 우리가 또 마음 성인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해서 교조님께서 안심하고 연제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