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통권 366호 입교189년(2026년) 2월 |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
2025.12.29 15:09
12월 월차제 신전강화
빌려쓰는 것에 대한 감사
교회장
방금 올해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월차제 근행을 교조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즐겁고 용솟음치게 올리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 올 한 해 동안 남을 돕기 위해서 노력해 주시고, 교회를 통해서 터전으로 정성과 이바지를 날라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잠깐 한 말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4박)
오늘은 어버이신님 가르침 가운데서 가장 근본이 되는 대물차물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우리 몸과 신앙의 자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교조님께서 재세시, 사람들은 몸의 괴로움이나 정신적인 고민, 걱정거리, 어려움을 가지고 교조님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분들을 교조님이 도와주시면서 하신 말씀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통, 걱정,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 몸은 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이 오고 걱정거리가 오는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 몸은 제 것이 아니고 빌려준 것이다. 신님이 빌려주신 것이다. 이걸 모르기 때문에 사람이 고통을 겪게 되고 또 걱정이나 고민거리에 휩싸여서 사는 것이다.
이 이치만 알게 되면 고통, 걱정, 괴로움은 없어진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어버이신님이 우리에게 육체를 빌려주시고 우리는 신님한테 빌려 받아서 쓰고 있다. 이것을 한자로 표현하면 ‘대물차물’이 되는 거예요. 월세나 전세 계약서 쓰면 임대인, 임차인 쓰지 않습니까? 주인은 임대인이고 월세 들어 사는 사람은 임차인입니다. 그걸 우리나라 말로 하다 보니까 대물차물입니다. 좀 어려운 말이 됐죠.
어버이신님이 우리에게 육체를 빌려주시고 우리는 빌려서 살고 있는 겁니다. 우리 몸 안에 세 들어서 살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자기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니까 힘들고 괴로운 겁니다. 이것이 그 가르침의 요지입니다.
우리가 몇 년 전에 코로나를 맞이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지 않았습니까? 코로나가 와서 백신도 맞고, 코로나가 끝났다고 하지만 또 새로운 변종이 생기고 백신 맞은 것도 필요 없고 올해에도 독감이 심하게 온다 해서 독감 주사를 맞았더니, 다른 종이 왔어요. 기껏 맞았던 독감의 백신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그런 것들을 들을 때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렇게 불안해서 어떻게 살겠냐? 코로나도 새로운 변종이 생기고 독감도 새로운 종류가 나타나는데 이걸 어떻게 해서 잘 넘길 수 있겠냐 이런 생각을 하죠.
사람이 불안해질 때는 뭔가 예측을 못 할 때 불안해집니다. 지금도 외교적으로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전쟁만 해도 멀리 떨어진 남의 나라 전쟁인데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냐 하겠지만 사실은 농산물이나 곡물을 수입하는 게 많습니다. 우리가 영향을 다 받습니다. 가격이 전부 다 뛰잖아요. 식용유 가격도 뛰고 전부 다 오릅니다. 미국에서 이제 보호 관세 무역을 하게 되니까. 그 영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알 수가 없을 때 사람은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충치가 생기는 과정에 빗대어 보면, 입안에 충치균이 먼저 들어오거든요. 충치균이 들어왔다고 충치가 바로 되는 건 아니죠. 치아가 충치균에 감염이 돼서 이를 상하게 해서 실제로 아프게 되거나 뭔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신경이 감염됐을 때 충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감염이 되고 발병이 되고 증상이 중증화되는 그 단계를 이렇게 반드시 거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충치균이 들어왔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대부분 보면 지금 다 그런 형국이거든요. 실제로 영향을 받지 않았음에도 우리는 아주 작은 반응에도 모든 것은 병이고 재앙으로서 받아들이면서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실제 생활입니다. 지금은 과학이나 의술이 굉장히 발전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병은 다 의술로써 다스릴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과학으로서 증명되지 않는 건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 자꾸 지식이 쌓여갈수록 사람은 지식이나 사람의 능력이나 힘으로서 모든 걸 통제를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천리교의 가르침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자기 힘이나 능력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핌을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게 천리교의 가르침입니다. 자기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어버이신님의 활동이란 보살핌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걸 모르기 때문에 사람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스스로 마음을 괴롭히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몸 안에는 매일 굉장히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굉장히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도 우리 몸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우리 몸에 그런 것이 들어왔을 때는 우리 몸 안에서 면역세포들이 나와서 싸웁니다. 그런데 이 면역세포가 거의 백전백승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병에 안 걸리는 거죠.
그런 걸 우리는 모르고 있는데, 우리가 인식하기 전에 벌써 싸움이 다 끝나 있어요. 항상 매일 이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버이신님의 십전의 수호가 끊임없이 우리 몸 안에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훌륭한 몸을 우리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대가도 없이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우리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한편, 생각해 보면 그 눈에도 보이지 않는 그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가 생활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가를 생각해 보면, 이 몸이 어버이신님의 굉장한 수호 속에서 우리가 살려지고 있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교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했어요.
남에게 이 길의 가르침을 전하려면 전하려는 쪽이 먼저 자기 몸이 차물이라는 것을 마음에 단단히 새기지 않으면 안 된다. 남한테 전도할 때도 정말 자기는 어버이신님으로부터 몸을 빌리고 있다는 이치가 다스려져야만 남한테 이 길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차물의 이치를 참으로 알게 되면 어떤 병이라도 곧 수호해 주신다. 우리 몸은 내 것이 아니고 빌려서 어버이신님 수호 속에서 살고 있다고 진심으로 납득을 하고 마음에 다스려지면 어떤 병이라도 수호해 주신다.
그래서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 어버이신님한테 굳이 내 병 좀 고쳐주세요. 라고 애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어버이신님께서 빌려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깊이 새기면 병이 생기고 하는 것도 전부 다 어버이신님의 이치 속에서 생기는 거예요. 이치대로 다 병에 걸리는 건데 그걸 고쳐 달라고 하는 것은 떼를 쓰는 것하고 마찬가지예요. 이 이치가 마음에 참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부탁하지 않아도 어버이신님의 수호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날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 몸에는 약 37조 개의 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60조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때는 정말 대충 이야기한 것 같아요. 이제는 한 37조 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세포는 임신할 때 딱 하나의 수정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수정란에는 같은 DNA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세포가 분열하면서 전부 다 다른 역할을 수행해요. 어떤 세포는 신경세포가 되고, 어떤 세포는 피가 되고, 어떤 세포는 장기가 되고 그렇게 분열하면서 나중에는 이것이 전부 서로 연결돼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에도 숨을 쉬고 있고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그걸 우리가 한 번도 생각하고 지시한 적도 없는데 이 몸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우리를 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버이신님의 수호인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런 질문을 했어요. 어버이신님이 그냥 우리 몸을 빌려주지 말고 그냥 줬으면 됐을 텐데 아예 줬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에, 어버이신님께서 이제 이 몸을 너한테 그냥 선물로 그냥 줄 테니까 네 힘으로 한번 살아보라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순간 이 몸은 생명을 잃은 단순한 그냥 육체가 됩니다. 이 몸은 그 안에 있는 어버이신님의 작용에 활동하는 채로 빌려주셨기 때문에 어버이신님 수호까지 빌려줘야만 우리가 살아가지는 것이다. 숨을 쉬고, 혈액이 흘러 다니고, 각 장기마다 제각기 역할을 하고, 그걸 또 유지하고 조정까지 해줘야 합니다. 전부 다 어버이신님이 우리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 자동으로 전부 다 섭리해 주시고 우리는 사용하는 것만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우리가 그런 역할을 직접 다한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만 모든 영양을 다 쏟아도 살기 힘들 거예요. 우리가 베어서 상처 나면 여기에 세균이 한 50만 마리가 들어왔는데 이제 T 세포 한 군단하고 백혈구 한 군단 저쪽으로 이동해서 빨리 싸워라 이런 것까지 지시를 하고 그리하면 우리 몸을 운영하는 데만 하더라도 모든 역량을 다 쏟아야 된단 말입니다.
이런 것을 어버이신님 수호로 전 자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몸 외에도 우리 가족들 생각해 보면 자식도, 배우자도 또 우리가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재물, 지위나 명예도 다 내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내 것이 아닌 것입니다.
어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가 그랬어요. 굉장히 인기를 얻은 그 가수가 그랬는데 이거는 정말 행운으로서 내가 이렇게 된 것이다. 내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얻고 성공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수많은 그렇게 되지 못할 이유들이 있었는데, 그걸 전부 다 피해 갔다는 겁니다.
어떻게 해서 인기가 순간적으로 오르는 것도 그렇고 주위의 사람이 매니저가 큰 사고를 쳐도 나는 그리 안 됐을 거고, 차로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없는 일이 생겨도 그렇게 안 됐을 거고, 변수가 굉장히 많았는데 전부 다 피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 힘으로 절대로 된 것은 아니다. 알 수 없는 모든 그런 운과 능력이 이렇게 나한테 집중이 돼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리 생각을 해요. 그래서 실제로 보면 그런 것들도 내 것이 아니다. 라는 겁니다.
전부 다 동양 속담에 그런 말이 있죠. 자기한테 어울리지도 않는 재물이나 명예나 지위를 쫓는 사람은 나중에 폭삭 망한다. 그걸 자기가 얻을 수 있는 그릇이 안 담겨 있는데, 쫓아다니는 사람들은 나중에 한순간에 몰락하는 사람들은 보면 대부분 그런 것이다. 인간은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괴로워하고 내 뜻대로 만들려다가 더 깊은 고통에 빠집니다. 이것이 바로 대물차물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뜻대로 하려다가 자식도 배우자도, 재물이나 지위나 명예나 이런 것도 내 뜻대로 하려고 하는데 안 되니까는 괴로워하고 내 뜻대로 만들려다가 더 깊은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교조님의 가르침은 내 뜻대로는 안 되지만, 마음 나름대로 받아주신다고 했습니다. 마음 생긴 그대로, 우리말에 보면 ‘꼴’이라는 말이 있죠. 꼴이라는 게 안 좋을 때 주로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생긴 대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 꼴값 떤다라는 말을 하는데 생긴 대로 그냥 마음에도 형태가 있으면 마음 생긴 대로 우리한테 그렇게 돌려주신다, 받아주신다. 그게 마음 나름대로 받아주는 것입니다. 어버이신님 수호 가운데 수기승강수호의리가 있습니다. 이 수기승강수호의리는 먹고 마시고 내고 들이는 것, 세상에서는 수기의 오르내림을 수호하는 것이죠.
이것은 구체적으로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입으로 씹어서 음식을 식도를 넘어가서 위장으로 가서 소화가 되고 대장을 통해서 나중에는 항문을 통해서 배설이 되는 그 과정을 이야기하죠. 이 작동이 전부 다 먹어서 나올 때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수기승강수호의리가 수호해 줍니다. 입에서 항문까지는 안에 보면 전부 미끌미끌한 액체로 차 있습니다. 원활하게 빠져나가도록, 그렇게 돼 있는 것이 중간에 걸리거나 남으면 우리 몸에 탈이 생기는 구조로 돼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한 번 먹은 것은 어쨌든 어떤 형태로도 바뀌든지 없어져야 돼요. 그런데 중간에 남아 있으면 체하고 탈이 생기게 됩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가도 병이 생기고 그것하고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도 어떤 걸 보고 먹은 마음이 내가 이런 말을 들어서 저 사람한테 앙심을 품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으면 역시 탈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말을 듣고 어떤 걸 보더라도 그것이 내 마음에 남아 있지 않도록 생각을 하는 것이 사람한테는 좋습니다. 그래서 누가 이런 말을 했고 내가 무슨 행동을 했고 이래 가지고 내가 잊지도 않고 두고두고 내 마음에 남아 있으면 반드시 우리 몸에 탈이 생기게 돼요. 수기승강수호의리로 전부 다 들어온 건 전부 다 나가야 돼요.
우리 마음도 이렇게 한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도록 전부 다 소화를 시키든 배설을 하든 전부 다 없애야 하는데 그런 것이 이제 어버이신님의 수호의 이치입니다. 우리 몸에 생기는 장애는 벌이 아니고 마음을 괴롭히기 위해서 주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이나 몸에 장애가 생기면 마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걸리고 있는 것이 뭔지 한번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그걸 해소시켜 줘야 됩니다. 요즘에는 그런 걸 가지고 남을 찾아가서 사과하라고 하는 식으로 해소시키려 하는데 그건 천리교의 가르침 아닙니다. 자기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남한테 전부 다 찾아다니면서 사과를 받고 일일이 그런 식으로 하려고 하면 서로 분쟁만 생깁니다. 그거는 해결 방법이 아니죠.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몸도 스스로 고치는 작용을 하고 있거든요. 자기 마음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우리 몸에 장애가 생겼을 때 그렇게 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여덟 가지 마음의 티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 예외는 없습니다. 교조님도 티끌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몸에 장애를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첫째, 차물의 이치를 다시 새겨야 된다. 우리 몸은 빌린 것이다. 내 것이 아니고 빌린 것이다. 그리고 내가 어떤 마음의 티끌을 담고 있어서 이것이 축적이 돼서 이런 것이 생겨나는가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우리 몸에 장애가 생기거나 탈이 생기면 이걸 원래대로 돌리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올해 2월에 다쳤습니다. 넘어지면서 어깨가 탈구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낫지가 않더라고요. 팔 동작이 뒤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조금 돌아가긴 하는데, 터전에 가서 대교회에 가면 근행복을 매달 입거든요. 그런데 근행복은 뒤에서 끈을 묶어야 하는 게 많아요. 팔을 돌려서 이 끈을 묶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반드시 남한테 부탁해서 끈을 묶어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럼 이게 참 언제 나아서 원래대로 돌아올까? 이리 한번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것보다는 지금까지 잘 쓴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어쨌든 잘 써왔거든요. 그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왜 원래대로 안 되는가에 대해서 이렇게 부족의 마음을 가지면 차물의 이치를 전혀 모르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 겁니다. 이때까지 잘 됐는데 왜 안 되냐 그런 마음은 차물의 이치가 다스려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빌린 건데 이때까지 잘 썼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차물의 이치를 새기고, 자기 마음의 티끌을 돌아보고, 지금까지의 수호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는가. 이렇게 되면 어떤 병이나 고통이나 걱정거리도 없어진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이걸 가르쳐주신 것이죠.
지도 말씀에 반복되어 나오는 말씀은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걱정이라는 것은 결국은 차물이라는 이치를 모른다는 거예요.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자식 앞날은 어떻게 될까? 내가 노후에 되면 어떻게 될까? 하고 걱정을 합니다. 다 빌린 것인데 걱정할 거 없어요. 때가 되면 다 돌려주고 빌린 것은 다 떠나갑니다. 원래대로 떠나가는 거예요.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부모자식 간에도 그렇습니다. “내 가는데 섭섭 안 하나?”, “잘 가라.” 하면 됩니다. 생각해 보면, 이때까지 얼마나 많은 이별을 우리가 해왔겠습니까? 그렇죠? 우린 기억을 못 하지만 태어나고 다시 출직하고 태어나고 출직하며 환생을 엄청나게 반복하면서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해왔는데, 그런 거 일일이 다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면 안 됩니다. 그냥 보낼 때는 잘 보내면 됩니다.
그런 거 가지고 전부 다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람이 쩨쩨하지 말아야 합니다. 걱정하는 건 쩨쩨하다고 생각합니다. 돈 몇 푼 가지고 걱정하고 이것을 잃을까 봐서 벌벌 떨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다음에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단노하라는 것입니다. 단노는 있는 그대로 만족하면서 받아들이는 겁니다. 있는 그대로 만족하면서 부모, 형제, 자식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동물들은 전부 다 단노합니다. 동물들은 절대로 부족을 하고 토라지고 하지 않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요. 봄이 오면 봄에 맞게 살고 여름엔 여름에 맞게 살고 겨울엔 겨울에 맞게 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만족하면서 단노합니다.
병이 낫지 않아도 인생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 하루를 살게 해주셨으면 벌써 그 자체가 십전수호의리가 충분히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숨을 쉬고, 오늘 말하고, 오늘 걸을 수 있는 것, 이것이 어버이신님의 수호이다. 내일도 걸을 수 있을까? 내일도 숨 쉴 수 있을까? 모레도 말할 수 있을까? 이렇게 걱정하는 것은 차물의 이치를 모르는 겁니다.
우리 몸은 내 것이 아니라 어버지신님께서 남을 도와서 서로 잘 살아가라고 빌려주신 단 하나뿐인 귀한 몸입니다. 이 몸으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남을 만족시키고 남의 어려운 괴로움을 덜어주고 즐겁고 밝은 마음을 전해간다면 그런 것이 바로 신앙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 몸은 어버이신님께서 빌려주신 몸이다. 이 한 가지를 마음에 두고 살아갑시다. 그러면 같은 세상을 살아도 우리의 마음은 분명히 즐겁고 밝은 방향으로 바뀌어 갈 것이고. 우리의 운명도 삶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교회본부 추계대제에서 진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삼년천일 목표 달성을 향해서 지금은 열심히 정성을 다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성을 다하면 정성을 다한 만큼 수호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지금 단단히 활동한 것은 앞으로 장래의 발걸음을 위한 씨 뿌리기입니다. 헛되는 일은 없습니다.
힘껏 정성을 다했다는 충실감과 기쁨을 가지고 연제를 맞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용솟음치며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간단하나마 인사말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 진주님 말씀처럼 우리가 충실감과 기쁨을 가지고 교조님 연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으로 임해서 연제 당일에는 터전에 돌아가든 돌아가지 않든 그날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용솟음치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원단제는 1월 1일 오전 6시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4박)
| 번호 | 제목 | 날짜 |
|---|---|---|
| 227 |
[189년02월] 지금도 활동하고 계시는 교조님의 어버이마음 - 교회장
| 2026.01.24 |
| » |
[189년01월]빌려쓰는 것에 대한 감사 - 교회장
| 2025.12.29 |
| 225 |
[188년12월] 연제, 3년 3개월의 의미 - 교회장
| 2025.11.26 |
| 224 |
[188년11월] 마음 작정하는 신앙이 소중하다 - 교회장
| 2025.10.29 |
| 223 | [188년10월] 몸으로 깨우친 전도의 의미 - 김규수 | 2025.09.26 |
| 222 |
[188년09월] 연제의 마음 작정 - 손현석
| 2025.08.30 |
| 221 | [188년08월] 세상에 비춰지는 모습 - 이호열 | 2025.07.25 |
| 220 |
[188년07월] 신님이 마음에 들어올 수 있도록 - 교회장
| 2025.06.27 |
| 219 |
[188년06월] 내가 신앙하는 이유 - 전인수
| 2025.06.04 |
| 218 |
[188년05월] ‘마음이 맑아진다’는 의미 - 교회장
| 2025.04.27 |
| 217 |
[188년04월] 신님을 가슴에 안고 - 최영철
| 2025.03.27 |
| 216 |
[188년03월] 연제활동의 마음가짐 - 배재기
| 2025.02.25 |
| 215 |
[188년02월] 교조님의 모본을 따라서 - 교회장
| 2025.01.25 |
| 214 | [188년01월] 모두 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 교회장 | 2024.12.28 |
| 213 | [187년12월] 믿고 따르는 길 - 오대성 | 2024.11.29 |
| 212 | [187년11월] 다가오는 것도 인연 - 교회장 | 2024.10.25 |
| 211 | [187년10월] 절실함이 있어야 근행을 - 손현석 | 2024.09.28 |
| 210 | [187년09월] 신임 전도청장 인사 - 전도청장 | 2024.08.28 |
| 209 | [187년08월] 인연자각 - 교회장 | 2024.07.29 |
| 208 | [187년07월] 신악가를 소중하게 - 김영진 | 2024.06.26 |